MB측 “참석 인사들, ‘尹정부 잘되도록 힘 실어주자’ 취지 이야기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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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최근 옛 친이(친이명박)계 모임 인사들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이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친이계 모임 '함께 내일로' 인사 30여명과 점심을 함께 했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참석 인사들은 '윤석열 정부가 잘되도록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의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연내 4대강을 방문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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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친이계 모임 '함께 내일로' 인사 30여명과 점심을 함께 했다.
'함께 내일로'는 18대 국회에서 활동한 친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모임이다.
이날 회동에는 심재철·이윤성 전 국회 부의장, 최병국·김영우 전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참석 인사들은 '윤석열 정부가 잘되도록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의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후 지난 3월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 참배로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4월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유인촌 전 장관이 주연을 맡은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했고, 5월에는 서울시장 재임 시절 복원한 청계천을 산책했다.
지난 15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연내 4대강을 방문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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