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13% 폭등하는 등 美백신주 이틀째 랠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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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가 출현함에 따라 미국의 백신주가 이틀째 랠리했다.
전일에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으로 미국의 백신주가 일제히 폭등했었다.
이는 새 변이가 출현함에 따라 추가 백신 접종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새 변이로 'BA.2.86'이 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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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권영미 기자 = 코로나19 새 변이가 출현함에 따라 미국의 백신주가 이틀째 랠리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노바백스는 전거래일보다 13.51% 폭등한 9.16 달러를 기록했다. 노바백스뿐만 아니라 모더나는 4.65%, 바오앤테크는 5.35% 각각 급등했다.
전일에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으로 미국의 백신주가 일제히 폭등했었다. 지난 21일 뉴욕증시에서 노바백스는 13%, 모더나는 9%, 바이오앤테크는 6% 각각 급등했다.
이는 새 변이가 출현함에 따라 추가 백신 접종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새 변이로 'BA.2.86'이 출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8일 이를 밀접하게 모니터링하는 '감시변이'(VUM)로 지정했다. 이 변이는 '피롤라'(Pirola)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외신에 따르면 BA.2.86은 미국과 영국, 덴마크, 이스라엘 등 4개국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라 WHO는 이를 감시변이로 지정했다.
BA.2.86이 어느 정도 위력이 있는지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프랑수아 발로 교수는 "BA.2.86은 오미크론 출현 이후 세계에서 목격된 가장 놀라운 코로나19 변이"라며 "오미크론 변이 중 가장 강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최악의 경우라 해도 알파, 델타, 오미크론 창궐 때 만큼 감염자와 사망자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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