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치는 카공족, 어느 커피 매장의 결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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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EDIYA)의 일부 매장이 카공족(카페에서 장시간 공부하는 사람)을 겨냥한 이용 시간 제한 정책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이디야커피 가맹점에 '3시간 이상 이용 시 추가주문 필요'라는 내용의 안내문이 게재된 것.
23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안내문에는 "장시간 매장 이용 시 추가 주문 부탁드립니다"면서 "고객님의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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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안내문에는 "장시간 매장 이용 시 추가 주문 부탁드립니다"면서 "고객님의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는 음료 한 잔을 시켜놓고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카공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3000여개의 가맹점을 둔 이디야는 가맹본부 차원에서 매장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정책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에서 점주들의 재량에 따라 추가 주문 안내문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며 "가맹본부가 따로 내린 방침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해당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3시간이면 적당한 시간 아닌가" "점주 입장에선 이게 맞지만 카공족들은 노발대발" "3시간도 길다고 봄" 등의 답글을 달았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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