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대타 나와 10호포…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성진혁 기자 2023. 8. 2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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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키움전. 8회초 1사 양의지가 대타로 나와 솔로포를 치고 있다./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두산이 22일 열린 프로야구 고척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6대1로 누르고 5위(51승51패1무)를 지켰다.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31)가 7이닝을 무실점(3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막고 지난달 21일 KIA전 이후 한 달 만에 승리(11승5패·평균자책점 2.23)를 거뒀다. 옆구리 통증으로 2주간 결장했던 두산 양의지는 5-0으로 앞서던 8회 대타로 나와 1점짜리 대포(시즌 10호)를 쏘며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역대 15번째)을 달성했다.

대전에선 삼성이 홈팀 한화에 5대3으로 역전승하며 9위에서 8위(46승60패1무)로 올라섰다. 1-2로 뒤지던 9회 안타 4개와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4점을 뽑았다. 한화는 3연패하며 8위에서 9위로 내려갔다.

2위 KT는 안방 수원에서 6위 KIA를 8대4로 잡고 3연승했다. 롯데-LG(잠실), NC-SSG(인천)전은 비 때문에 열리지 못해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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