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본사 건축가가 만든 강남 고급단지

신수지 기자 2023. 8. 2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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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지 입체 분석] 서울 논현동 ‘브라이튼 N40’

국내 대표 부동산 개발기업(디벨로퍼) 신영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고급 아파트 ‘브라이튼 N40’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10층, 5동, 14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171~248㎡ 8가구는 단독 테라스를 갖춘 헤리티지 펜트하우스로 조성됐다. 이 단지는 신영의 고급 주거 브랜드 ‘브라이튼’ 적용 단지 중 첫 입주 단지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29가구로, 전용 84㎡ 8가구, 126㎡ 19가구, 176㎡ 2가구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받을 수 있고,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하다.

신영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분양 중인 ‘브라이튼 N40’.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건축과 조경을 맡아 한국적인 조형미와 계절마다 다른 조경이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식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영

◇LVMH 본사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참여

브라이튼 N40 건축과 조경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맡았다. 빌모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축가로 파리 엘리제궁 개축과 루브르박물관 실내장식,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본사 사옥 설계 등에 참여했다. 빌모트는 브라이튼 N40을 설계하면서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한국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단지 외관과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두드러지게 표현되는 조경이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했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브라이튼 N40은 지난 4월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주거 인테리어 부문 본상을 받았을 만큼 내부 설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세대 타입에 따라 독일과 이탈리아의 명품 주방가구를 적용했다. 욕실은 전 타입이 이탈리아 욕실 브랜드 1위인 ‘제시’ 제품이 시공됐다. 단지 외곽부터 단지 내부, 세대 내부에 걸친 3중 보안 시스템으로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그래픽=이진영

단지는 강남권 한복판에 들어서 교통 및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지하철 7호선 학동역 역세권인 데다 단지 반경 1~1.5㎞ 이내에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지난다. 단지 북쪽에 3만여㎡ 규모 학동공원도 있다. 주변에는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가 많아 전형적인 부촌으로 꼽힌다. 단지 정문 앞에는 GIA 국제학교와 유명 사립초등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프리미엄 커뮤니티·주거 서비스

브라이튼 N40에는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피트니스센터와 골프 라운지, 필라테스 라운지 등으로 구성한 ‘웰니스 라운지’가 조성됐다. 주민 간 사교 파티나 소규모 모임에 활용하기 좋은 오픈 키친과 홀 등으로 구성된 ‘프라이빗 라운지’도 있다. 여기에 업무 미팅 등이 잦은 입주민 특성을 고려해 공유 오피스와 미팅룸 등으로 구성된 ‘CEO 라운지’도 도입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호텔식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영의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계열사 ‘에스엘플랫폼’을 통해 개인 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품 가구부터 공간에 딱 맞는 가구 스타일링까지 하는 인테리어 홈 스타일링 서비스, 프리미엄 하우스 키핑 서비스, 분리수거를 도와주는 재활용 포터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담 서비스팀을 통해 공연, 여행, 골프 라운딩을 비롯한 출장과 사교 모임 일정을 예약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같은 주거 서비스 신청 및 이용은 컨시어지 데스크와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진행된다.

브라이튼 N40 분양 관계자는 “브라이튼 N40은 국내 주거시장을 선도해 온 신영의 노하우가 집약된 단지”라며 “3.3㎡당 80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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