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염수 방류’ 하루 전 오늘 의원·당원들과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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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오염수 해양 투기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엽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개시를 '국민 안전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당력을 총동원해 장외집회를 열며 여론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오염수 방류 개시 일정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당은 어제(22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시민사회 등과 연대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을 압박하기 위한 '비상행동 기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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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오염수 해양 투기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엽니다.
민주당은 오늘(23일) 저녁 7시 반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전체 의원들과 보좌진, 당원들이 참석하는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개시를 '국민 안전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당력을 총동원해 장외집회를 열며 여론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오염수 방류 개시 일정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당은 어제(22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시민사회 등과 연대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을 압박하기 위한 '비상행동 기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내외 인사 44명이 참여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가 사령탑을 맡아 방류 저지 투쟁을 지휘합니다.
대책위 위원장을 맡는 우원식 의원은 어제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이번 주 토요일까지 100시간 1차 비상 행동을 시작한 것"이라며 "비상 의총과 규탄대회에 이어 일본 대사관을 항의 방문했고, 대규모 촛불집회에 이어 목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광화문에서 용산까지 행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 의원은 "금요일(25일)은 김성환 전략본부장이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만나는 것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토요일(26일)에는 시민사회와 함께 광화문에서 총집결 대회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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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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