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모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군, 출산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소득기준 삭제 경제 부담 경감
최대 본인부담의 90%로 조정

인제지역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제군은 ‘아이키우기 좋은 인제 만들기’를 위해 지역 내 임신·출산을 위한 안심 환경 조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완화 등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을 크게 확대키로 했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출산가정 중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0만원까지 산모·신생아 서비스 이용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온 가운데 지난 7월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지역내 모든 출산가정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원금액도 최대 10일 기준 본인부담금의 90%로 조정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자격요건은 영아 출생일 6개월 전부터 부모 모두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출산가정이다.

지원신청은 서비스 종료 후 30일 안에 인제군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출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등·초본, 본인부담금 영수증, 통장사본 등이다.

인제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완화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이키우기 좋은 인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