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은하수도시 태백 명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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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의 신관광자원으로 뜨고 있는 '2023 은하수축제'가 최근 폐막한 가운데 밤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들의 향연이 펼쳐지면서 국내 대표 은하수도시임을 입증했다.
지난 주말(18~19일) 해발 1330m의 태백선수촌에서 열린 은하수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600여명이 시민·관광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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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2명 응모 4대1 경쟁률
음악회·강연 등 관광객 호평
태백의 신관광자원으로 뜨고 있는 ‘2023 은하수축제’가 최근 폐막한 가운데 밤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들의 향연이 펼쳐지면서 국내 대표 은하수도시임을 입증했다.
지난 주말(18~19일) 해발 1330m의 태백선수촌에서 열린 은하수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600여명이 시민·관광객이 참석했다.
앞서 전화와 태백시 공식 SNS채널을 통해 은하수축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800명 모집에 무려 3032명(외지인 90%)이 응모, 약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함께 남녀노소, 연령불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면서 은하수도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8일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 은하수를 관측할 수 없었지만, 19일에는 별들의 무리인 은하수가 밤하늘을 수놓아 장관을 연출했다.
관람객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돗자리에 누워 이야기꽃을 피우며 은하수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등 잊지못할 추억을 쌓았다. 견우와 직녀의 오작교 건너기, 견우성·직녀성 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마술공연, 작은음악회, 은하수 포토존, 은하수 사진 전시 등이 줄지어 펼쳐지면서 관람객들로 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전제훈 작가가 들려주는 은하수 이야기와 이요한 교수(별샛꽃돌과학관)의 별과 천체에 관한 강연이 곁들여져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함백산과 태백산(당골광장), 오투리조트, 태백스포츠파크, 오로라파크, 탄탄파크, 구문소가 지역 ‘은하수 7대 핫플레이스’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열대야가 없고, 7∼8월 평균 기온 23도인 고원기후 특성과 빛공해가 낮은 청정도시, 차량으로 고지대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태백을 은하수 여행지로 도시브랜딩 하고 있다”며 “축제 분석과 평가 등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여름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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