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상자만 몇 명이야...첼시, 또 장기 이탈자 발생→"추쿠에메카 무릎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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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추쿠에메카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쿠에메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좌측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어제 수술을 받았고 이제 회복하고 있다. 재활을 위해 구단 의료 팀과 협력할 예정이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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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카니 추쿠에메카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쿠에메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좌측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어제 수술을 받았고 이제 회복하고 있다. 재활을 위해 구단 의료 팀과 협력할 예정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첼시는 부상으로 울고 있다. 이적료로 한화로 5,600억 정도를 쓰고 수많은 선수들을 내보내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새 시대를 시작했는데 부상 선수가 너무 많다. 득점 능력이 뛰어난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프리시즌에 쓰러졌다. 주장 리스 제임스는 개막전에 부상을 당해 당분간 이탈이 확정됐다. 제임스 이탈로 인해 첼시는 우측 활용법에 문제가 생겼다. 말로 구스토가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선수이고 아직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이 외 웨슬리 포파나, 베노이트 바디아실도 부상을 입어 수비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추쿠에메카도 부상을 당했다. 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넣은 추쿠에메카는 부상을 입고 쓰러져 그라운드를 떠났다. 추쿠에메카는 아스톤 빌라 출신으로 2022년 첼시에 왔다. 지난 시즌엔 많은 기회를 못 받았는데 올 시즌 미드필더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시즌 초반 기회를 받을 거란 전망이 있었고 리버풀전에 이어 웨스트햄전에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웨스트햄전 득점을 통해서 첼시에서 첫 골에 성공했다.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득점이었는데 부상으로 인해 빠지게 됐다. 추쿠에메카가 빠진 뒤 첼시는 나예프 아구에르드가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얻었음에도 1-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술을 하면서 한동안 이탈하게 된 추쿠에메카는 "첼시에서 첫 골을 넣었는데 부상을 당하고 승점 3을 얻지 못해 쓸쓸한 기분이다. 기쁜 마음에서 몇 분 만에 고통으로 바뀌었다. 좌절이지만 사소한 일이고 곧 돌아오겠다. 더 좋아진 모습을 보이겠다. 첼시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추쿠에메카 이탈로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중요성이 높아졌다. 두 미드필더는 올여름 첼시가 리버풀과 경쟁에서 이기고 영입한 선수들이다. 이적료도 엄청 났다. 다음 경기부터 기용을 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빠른 적응이 중요해 보인다. 카이세도는 웨스트햄전에서 첼시 데뷔전을 치렀는데 최악의 모습을 보여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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