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티베트 아동 강제동화 연루 中 당국자 비자 제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무부가 티베트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아동 강제동화 정책에 대응해 중국 당국자들의 비자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국무부는 이민국적법 212조에 따라 강제동화에 연루된 중국 당국자들을 상대로 비자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 조치 대상이 되는 중국 당국자들이 정부가 운영하는 기숙학교에서 이뤄진 100만 명 이상의 티베트 어린이 상대 강제동화 정책에 연루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티베트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아동 강제동화 정책에 대응해 중국 당국자들의 비자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국무부는 이민국적법 212조에 따라 강제동화에 연루된 중국 당국자들을 상대로 비자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이민국적법 212조에는 자국의 대외 정책에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외국 국적자를 상대로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블링컨 장관은 이 조치 대상이 되는 중국 당국자들이 정부가 운영하는 기숙학교에서 이뤄진 100만 명 이상의 티베트 어린이 상대 강제동화 정책에 연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강압적인 정책은 어린 세대에게서 티베트 고유의 언어, 문화, 종교적 전통을 지우려는 것"이라며 "강압적인 티베트 아동 정부 운영 기숙학교 투입 관행을 종식하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 당국을 향해 "티베트는 물론 중국 다른 영역에서 이뤄지는 탄압적인 동화 정책을 중단하기를 바란다"라며 이런 행동에 대응하고 책임을 묻기 위해 동맹·파트너와 협력하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