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수도권·전라도 호우특보 확대에 중대본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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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전라도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행정안전부가 오늘 밤 10시 30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에 많게는 12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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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전라도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행정안전부가 오늘 밤 10시 30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에 많게는 12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대본은 관계기관에 비가 그칠 때까지 하천변, 산간계곡, 등산로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 안에 침수가 발생하면 즉시 통제해 주민들을 대피시키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7월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지하차도에는 담당자를 배치해 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하천변, 산간계곡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긴급 상황 시 사전 대피에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703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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