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수사단장 측, 해병대 1사단장 '과실치사' 등 고발
임성재 2023. 8. 22. 23:16
순직 해병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직권남용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박 전 수사단장 측 김경호 변호사는 오늘(22일) 임 사단장에 대한 고발장을 경북경찰청에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김 변호사는 전 수사단장은 임 사단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판단했는데, 국방부 조사본부는 1사단장의 혐의 자체를 뺀 상황이라서 혐의를 밝힐 필요성이 증대됐다고 밝혔습니다.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포병 7대대장 변호인이기도 한 김 변호사는 사단장 책임을 빼고 모두 현장 지휘관에게만 책임을 덮어씌우는 상황에서 대대장은 자신의 책임은 담담히 지겠지만, 사단장 책임까지 한꺼번에 질 수 없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찰, JMS 성범죄 조력 여성 간부 3명 추가 구속영장 신청
- "거액 인출 수상해"...보이스피싱 수거책, 시민 신고로 검거
- 신림동 살인 피해자 질식사 추정...'살인·살인예고' 기사 열람
- 서울 지하철 '무제한 이용권' 나온다...외국인 관광객 겨냥
- '팁 문화' 등장에 누리꾼들 "식품위생법 위반"…관련 법 살펴보니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차 문 안 열려서..." 불타는 테슬라 갇힌 4명 사망 '발칵'
- "보안 훈련된 사람의 지능적 범행"...'시신훼손' 장교가 검색한 물건 [Y녹취록]
- "공무원들이 또...?" 전북 김제서도 '40인분 노쇼'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