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내 목소리, 남자 같아 싫었지만 이제 사랑하게 됐다" ('무장해제')[종합]

이우주 2023. 8. 22. 2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장해제' 임지연이 배우로서 갖는 마음가짐으로 임지연과 전현무를 감격하게 했다.

역할을 대할 때 임지연이 가지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이 역할은 나밖에 못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내 나이에 박연진 할 수 있는 사람 있어?'"라며 "인물을 만드는데 정답이 없지 않냐. 이건 나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무장해제' 임지연이 배우로서 갖는 마음가짐으로 임지연과 전현무를 감격하게 했다.

22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무장해제'에서는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지연은 화제작 '더 글로리'와 '마당이 있는 집' 관련 비하인드를 풀었다. 장도연은 걸음걸이까지 바꾼 임지연의 연기 열정을 언급했고 임지연은 "제가 걸음걸이가 살짝 팔자다. 근데 '더글로리'에서는 힐을 신어야 해서 걸음걸이를 고쳤다. 근데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다시 팔자가 됐다. 임산부니까 팔자로 걸을 거야 싶었다"고 밝혔다.

먹방으로 또 화제가 된 임지연은 차주영과 포장마차에서 25만원 어치를 먹었다고. 임지연은 "제가 진짜 잘 먹긴 하는데 걔도 많이 먹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임지연은 소주 3병이 주량이라 해 웃음을 안겼다.

임지연은 배우 활동을 하며 '젤리 덕후'가 되었다고. 임지연은 "촬영 중에 밥을 안 먹는 게 좀 늘어진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게 너무 싫어서 밥을 안 먹기 시작했는데 꼬르륵 소리가 안 나게 하려고 당을 채우려고 젤리를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이 "칼로리가 높지 않냐"고 걱정하자 임지연은 "촬영 중에는 워낙 먹는 게 없어서 칼로리를 신경 안 쓴다. 닭가슴살 칩 같은 것도 챙긴다"고 밝혔다.

'인간중독'에서 강렬한 도전으로 데뷔를 한 임지연. 임지연은 "도전해보고 싶었다. 오디션에서 뵀는데 시대극에 제 이미지가 잘 어울렸다더라. 거의 마스크만 보시고 캐스팅하셨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배우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점에 대해 "내 소리를 쓰는 방법을 안 거 같다. 그때는 제 목소리가 싫었다. '왜 이렇게 남자 같지?' 싶었는데 이제는 제 목소리를 사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음가짐도 달라졌다며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배우가 된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부모님은 처음에 임지연의 연예계 꿈을 반대했다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인문계 고등학교 갔다가 입시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거 해야겠다 해서 엄마아빠 몰래 입시학원 다녔다. 붙고 나니까 신기해하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은 무조건적인 팬이 되었다며 "(부모님이) 전적으로 저를 믿어주신다. 지연이는 무조건 잘한다고 하신다. 제 칭찬이 부모님을 향한 칭찬이 됐다"고 밝혔다.

역할을 대할 때 임지연이 가지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이 역할은 나밖에 못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내 나이에 박연진 할 수 있는 사람 있어?'"라며 "인물을 만드는데 정답이 없지 않냐. 이건 나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쉬게 되면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남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위해서 건강관리를 하고 싶다. 제가 정신적으로 흔들린 적은 있어도 체력이 떨어진 적은 없는데 요즘 그래서 힘든 거 같다. 쉬는 동안 건강관리를 잘 해야겠다 싶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