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최고 유망주 → 방출 위기' 21세 MF, 김민재와 함께 못 뛰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때 최고의 유망주였지만 이젠 방출 대상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라이언 흐라번베르흐(21) 매각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뮌헨 수뇌부는 흐라번베르흐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잔류를 고려하고 있다.
그 후보 중 한 명이 흐라번베르흐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때 최고의 유망주였지만 이젠 방출 대상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라이언 흐라번베르흐(21) 매각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흐라번베르흐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과 아약스가 기대하는 차세대 유망주였다. 기본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화려한 기술과 빠른 발을 갖췄다. 특히 드리블이 좋아 상대의 압박을 벗겨내는데 능하다. 패스 능력 역시 준수하다는 평이다.
2022년 아약스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 뮌헨 수뇌부는 흐라번베르흐에게 많은 기대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기대감을 보여주듯, 무려 5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완벽하게 선수 경력이 꼬이고 말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3경기에 출전했지만, 이중 교체 투입이 무려 27번이었다. 요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등에 밀리며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또한 뮌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의 콘라트 라이머를 데려왔다. 결국 흐라번베르흐의 자리는 쉽게 나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은 흐라번베르흐에게 특별한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도 승인했다. 하지만 뮌헨 수뇌부는 흐라번베르흐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잔류를 고려하고 있다.
흐라번베르흐는 올여름 리버풀과 강하게 연결됐다. 팀 중원 개편의 적임자로 낙점받았다. 하지만 리버풀이 점차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를 모두 첼시에 뺏긴 뒤, 엔도 와타루를 영입했다. 현재 흐라번베르흐에 대한 관심은 식었다.
그 사이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흐라번베르흐를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도니 반 더 비크, 스콧 맥토미니 등의 미드필더를 방출한 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준비 중이다. 그 후보 중 한 명이 흐라번베르흐였다.
아예 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아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후 아약스 시절 제자들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안토니를 영입했으며, 올여름에는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흐라번베르흐 역시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제자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