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당포' 곽범 "매드몬스터 첫달 수익 2천만↑..그만둔 이유? 아이브 보고 현타"[Oh!쎈 리뷰]

김나연 2023. 8. 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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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당포' 곽범이 매드몬스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홍진경은 "잘나가는 매드몬스터를 왜 접냐"고 의아해 했고, 곽범은 "코로나때 만들어진 캐릭터다. 코로나때는 관객이 없다. 집합금지니까. 저희끼리 카메라 감독님과 찍으면 방송으로 나오는거다. 근데 엔데믹 되고 신곡을 내고 방송에 나갔는데 관객이 있더라. 관객 앞에서 제가 아이돌이라고 하고 나왔는데 이런 아저씨가 나와서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곽범은 즉석에서 매드몬스터 인사법을 선보였고, 돌연 현타를 느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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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짠당포' 곽범이 매드몬스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2일 JTBC '짠당포'에는 이국주, 김해준, 곽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곽범은 '짠당포'에 맡긴 상자에서 아이돌 굿즈들을 한가득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다름아닌 매드몬스터의 굿즈들이었다.

이를 본 탁재훈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윤종신은 "이게 총 조회수가 뮤비만 800만뷰"라고 설명했다. 곽범은 "콘텐츠중 하나다. 보정 어플을 맥시멈까지 올리면 어떨까 해서 찍었더니 웃기더라. 과하게 하니까. 이걸로 아이돌인척 하고 영상 찍어보자 해서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저정도면 실제 공연 안되겠네요?"라고 물었고, 김해준은 "공연을 어떻게 하냐면 관객과 등을 지고 카메라 어플 써서 전광판으로 보게 한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코미디 빅리그'도 섭외했었는데, 공개 무대는 안된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곽범은 "사실 저희 딸들이 뮤직비디오가 처음 나왔을 때 당당하게 보지 않고 방에서 숨어서 보는걸 봤다. 그때는 저도 딸들한테까지 철저히 세계관을 지키다 보니까. 아이들이 혼란을 겪었다"고 전했다.

탁재훈은 "불안불안한데 오래 못갈것같다. 이렇게 자꾸 속이고 남 흉내내고"라고 비난했고, 곽범은 "제가 부캐가 사기꾼이 아니지 않냐. 코미디 캐릭터다. 연기하는거 아니냐"라고 억울해 했다. 탁재훈은 "나 아주 이런거에 대해 보수적이다"라며 "저걸로 얼마 벌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곽범은 "제가 가수들 수익 구조를 몰랐는데 작사에 참여하고 노래만 했는데 첫달에 2천 몇백만원이었다. 그게 화제되면 누적이니 다음달도 또 터지더라"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가짜로 활동해서 이천몇백 벌었다고?"라고 물었고, 이국주는 "부러워한것 같은데?"라고 의심했다.

곽범은 "그당시 어느정도냐명 화장품, 에너지 음료, 과자, 매트리스 광고까지 안했던거 없었다"고 매드몬스터의 인기를 전했다. 이어 '짠당포'에 매드몬스터 굿즈를 가져온 이유를 묻자 "지금 활동 못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그당시 제 인생의 첫 부캐였다. 데뷔는 2012년도다. 공채 개그맨으로 시험 봐서 들어갔다. 그나마 알려진게 '도찐개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홍진경은 "저는 곽범 이름을 매드본스터로 알게됐다"고 말했고, 곽범은 "'개그콘서트'만 믿고 살다가 깨지면서 먹고 살려고 유튜브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공개코미니가 약화되며 나온 스타들이다. 유튜브는 마음대로 할수있으니까"라고 전했다.

홍진경은 "잘나가는 매드몬스터를 왜 접냐"고 의아해 했고, 곽범은 "코로나때 만들어진 캐릭터다. 코로나때는 관객이 없다. 집합금지니까. 저희끼리 카메라 감독님과 찍으면 방송으로 나오는거다. 근데 엔데믹 되고 신곡을 내고 방송에 나갔는데 관객이 있더라. 관객 앞에서 제가 아이돌이라고 하고 나왔는데 이런 아저씨가 나와서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온라인으로만 활동하면 되지 않냐"고 물었고, 곽범은 "그보다 저희가 현타가 많이 왔다. 마지막 음방때 아이브를 만났는데 제가 99년생으로, 이창호씨가 00년생으로 할동했다. 안유진씨가 03년생이다. 설정상 3살차인데 엔딩때 같이 서있는데 너무 예쁜 아이돌 사이에 아저씨 둘이랑 촬영감독이 서있으니까 우리가 하기가 힘들더라"라고 고충을 전했다.

곽범은 즉석에서 매드몬스터 인사법을 선보였고, 돌연 현타를 느껴 고개를 숙였다. 이에 윤종신은 "장원영이 봤을때 어땠겠냐"고 말했고, 김해준은 "실제로 거의 딸뻘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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