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한 번의 스윙으로 보여줬다" 국민타자 박수 보낸 '역대 15번째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윙 하나에 홈런.
부상으로 빠졌다가 이날 1군에 복귀한 양의지가 대타로 나와 쐐기 홈런을 날렸다.
양의지는 역대 15번째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 감독은 이어 "타선에서는 1회 양석환의 선제 적시타가 승기를 가져왔다. 달아나야하는 상황에 집중력을 보여준 김인태와 강승호도 칭찬하고 싶다"라며 "한 번의 스윙만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양의지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스윙 하나에 홈런. '국민타자'는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전적 51승1무51패로 5할 승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두산은 조수행(중견수)-김재호(유격수)-호세 로하스(좌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김인태(우익수)-강승호(2루수)-장승현(포수)-허경민(3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에이스답게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마운드를 지켰다. 알칸타라가 내려간 뒤 김강률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뒤이어 올라온 이병헌이 1이닝 1실점을 했지만, 팀 승리에는 변함이 없었다. 알칸타라는 시즌 11승(5패) 째를 거뒀다.
일찌감치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1회초 선두타자 조수행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로하스와 양석환이 2루타를 치면서 2-0 리드를 잡았다.
3회초에는 상대 실책을 발판 삼아 3점을 냈다.
8회초 '신스틸러'가 등장했다. 부상으로 빠졌다가 이날 1군에 복귀한 양의지가 대타로 나와 쐐기 홈런을 날렸다. 양의지는 역대 15번째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1회부터 7회까지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에이스다운 최고의 투구였다. 배터리 호흡을 맞춘 장승현도 알칸타라를 안정적으로 리드했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이어 "타선에서는 1회 양석환의 선제 적시타가 승기를 가져왔다. 달아나야하는 상황에 집중력을 보여준 김인태와 강승호도 칭찬하고 싶다"라며 "한 번의 스윙만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양의지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 감독은 "끝으로 궂은 날씨에도 고척까지 찾아와 3루 응원석을 채워주신 두산 베어스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두산은 23일 선발 투수로 브랜든 와델을 예고했다. 키움은 장재영이 선발로 나온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우종 "피치 못할 사정으로 ♥정다은과 떨어져 생활..마음에 철조망 있지 않나" ('동상이몽2')
- "19살 조카와 불륜한 남편? 헤어져" 서장훈 극대노 "사랑 없으면 죽니?" ('물어보살')[종합]
- '44세' 젝키 고지용 너무 야윈 근황 충격 "아들 승재, 이제 영재 아냐"(여기가 우리집)
- 손지창 "80억 CEO? 역대 최고 매출...코로나로 3년간 매출 0원" ('동상이몽2')[종합]
-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이젠 어쩔 수 없어" ('회장님네')[종합]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