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아파트 전기실서 불…2명 연기 흡입·870세대 정전

남미래 기자 2023. 8. 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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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전기실에서 불이 나 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870여 세대가 정전피해를 겪는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3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아파트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아파트 870여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도착 전 전기실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자체 진화하던 아파트 관계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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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53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870여 세대 아파트 전기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3.8.22/뉴스1


인천의 한 아파트 전기실에서 불이 나 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870여 세대가 정전피해를 겪는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3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아파트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아파트 870여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도착 전 전기실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자체 진화하던 아파트 관계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9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38분만인 오후 2시31분께 불을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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