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결혼 5년차 신기루, "사랑할때 제일 행복..이제 그런 게 없어"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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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개그우먼 신기루가 파격적인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주말 부부를 꿈꾸는 결혼 5년차 신기루는 "설렘이 없어지긴 한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응수는 "결혼 5년 차면 천국에서 지옥으로 갈 때다.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내가 이상한 게 아니다"라며 신기루의 이야기를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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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응수, 김승수와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해 입답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여기 기혼, 미혼, 돌싱이 다 모여 있다. 우리 중에 누가 가장 행복한 것 같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신기루는 "행복한 건 결혼을 해서 행복한 건 아닌 것 같다. 내가 행복하다고 느낀 것 중에 하나가 결혼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고, 내가 불행하다고 느낀 것 중에 하나가 결혼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신기루는 "요즘 부쩍 재밌는 일을 찾는다. '내가 언제 가장 행복했지?' 떠올려보니, 짝사랑이라도 남편 만나기 전에 사랑을 할 때가 제일 행복했다. 그 사람 때문에 아파도 그 또한 내가 살아있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게 이제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은 "남자도 맘에 드는 여자를 꼬실 때(꾀어낼 때)가 제일 재밌다. 그때가 제일 설레고 최선을 다 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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