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이퐁과 연장 접전 끝에 3-1 승…창단 첫 ACL 경기에서 웃었다!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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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하이퐁과 2023~2024시즌 ACL PO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후반 18분 음포쿠와 오반석 대신 김보섭과 에르난데스를 투입하자, 경기 분위기는 인천 쪽으로 넘어왔다.
인천은 제르소가 1골·1어시스트를 쌓은 데 힘입어 창단 첫 ACL 승리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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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하이퐁과 2023~2024시즌 ACL PO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인천은 24일 ACL 조별리그 추첨을 거쳐 다음달 본선 무대에 나선다.
창단 20년 만에 처음으로 맞은 ACL을 앞두고 인천의 기대감은 컸다. 홈 관중석에는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정복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분위기를 돋웠다. 홈 관중 5206명도 폭우를 뚫고 경기장을 찾아 ‘그곳으로 가자! Asia로!’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목이 터져라 “나의 사랑 인천FC”를 외쳤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하이퐁전에 앞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홍콩 몽콕스타디움에서 하이퐁이 홍콩 레인저스를 4-1로 꺾은 ACL 서부지역 예선 경기를 직접 관전했을 정도로 이번 경기를 철저히 준비했다. 조 감독은 “전력으로 임하되 평정심을 갖고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인천은 전반 내내 끌려갔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상대 공격수 유리 마무테에게 일격을 당했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전반 17분 무고사의 크로스를 천성훈이 헤더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위기가 이어졌다. 전반 41분에는 하이퐁 비쿠 비사인테의 슛이 인천 골대를 맞고 나오는 아찔한 장면도 연출됐다.
승부는 결국 연장전에서 갈렸다. 인천은 제르소가 1골·1어시스트를 쌓은 데 힘입어 창단 첫 ACL 승리를 안았다. 연장 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제르소는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에르난데스에게 패스를 건네 역전 결승골을 도왔고, 종료 직전에는 상대 골키퍼의 공을 가로채 쐐기골을 보탰다.
인천 |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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