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전국에 많은 비…벼락, 돌풍 주의

현재 대부분 지역의 비가 소강상태에 들었지만 수도권에 여전히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비구름이 국지적으로 발달해 이따금씩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은 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에 최대 150mm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과 호남 해안, 지리산 부근에도 최대 120mm 이상으로 많겠습니다.

내일도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습도가 높아 밤 사이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7도, 청주와 대전 30도 등 오늘보다 크게는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전주 30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다음 주에 또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최다애/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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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