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제3자뇌물 혐의 입건

우종훈 2023. 8. 22. 22: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이던 시절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북한이 요구한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대납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쌍방울의 방북 비용 대납 사실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진술과 국가정보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검토해 이 대표에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전 부지사의 부인은 검찰의 압박과 회유로 남편이 거짓 증언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