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성폭행 살인 피의자, 머그샷 공개 동의
강민경 2023. 8. 22. 22:01
서울 신림동 성폭행 살인 피의자인 최 모 씨가 내일(23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앞두고 머그샷을 촬영하고 공개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머그샷은 경찰이 체포된 범인을 정확히 식별하기 위해 찍는 사진을 가리킵니다.
이에 따라 내일(23일) 신상공개가 결정될 경우 경찰은 최 씨의 머그샷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피의자가 동의해 머그샷이 공개된 사례는 지난 2021년 교제하던 여성의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27살 이석준이 유일합니다.
앞서 경기 성남시 서현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은 머그샷 공개를 거부해, 경찰은 운전면허증 사진과 지구대에서 찍힌 사진만 공개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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