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아내 사진 공개 "첫 키스 상대가 아내" [돌싱포맨]

이예주 기자 2023. 8. 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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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응수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해명했다.

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응수, 김승수와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했다. 

이날 김응수는 노안으로 인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그는 딸과 같이 다닐 때마다 억울한 일이 많다며 "딸 은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은서 자전거를 하나 사줬는데 바퀴에 바람이 빠졌다. 딸과 함께 자전거를 고치러 왔는데, 수리해주시는 분이 나와 은서를 쳐다보더라. 그러더니 은서에게 '넌 어쩜 이렇게 할아버지랑 사이좋게 다니니'라고 하더라. 은서가 그런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그냥 '네'라고 답하더라"라고 털어놔 패널들을 웃음케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김응수는 "딸이 늦둥이긴 하다. 내가 마흔일 때 태어났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가수 이상민은 김응수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방송인 탁재훈이 "저 때 몇 살이었냐"고 묻자 김응수는 "서른 둘이었다"고 말하며 탁재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응수는 "내가 노안인 걸 몰랐다. 중학교 영어 선생님이 '겉늙었다'고 하더라. 집에 가는 길에 눈물이 나더라. 그렇게 내 별명이 '겉늙은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이날 김승수가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풀자 김응수는 "나는 아내 외에는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다. 첫 키스 상대도 아내였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나는 고백할 때 편지를 전해줬다"고 말하며 '순정남'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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