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대표팀 양우혁, 역대 최약체 평가 뒤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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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표팀 가드 양우혁이 자신감을 전했다.
U16 남자 청소년 대표팀이 2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경희대와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지난 20일 무룡고와 연습경기를 끝으로 용인으로 올라온 대표팀은 당분간 용인에서 훈련 스케줄을 소화한다.
대표팀 앞선을 지키고 있는 양우혁(삼일고1)은 "압박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전체적으로 수비 조직력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 공격에서는 볼 없는 움직임을 연습했다"고 상주 훈련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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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배승열 기자] 청소년 대표팀 가드 양우혁이 자신감을 전했다.
U16 남자 청소년 대표팀이 2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경희대와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대표팀은 오는 9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2023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 중이다.
지난 14일 소집된 대표팀은 상주에서 훈련했다. 지난 20일 무룡고와 연습경기를 끝으로 용인으로 올라온 대표팀은 당분간 용인에서 훈련 스케줄을 소화한다.
대표팀 앞선을 지키고 있는 양우혁(삼일고1)은 "압박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전체적으로 수비 조직력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 공격에서는 볼 없는 움직임을 연습했다"고 상주 훈련을 이야기했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의 제안으로 삼파전 연습경기가 열렸다. 대표팀은 먼저 경희대와 경기를 시작했다. 형들과 연습경기를 앞두고 동생들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후 상무와 연습경기에서도 선수들의 표정에는 긴장이 가득했다. 연습경기는 각 2쿼터씩 진행됐다.
양우혁은 "처음 형들과 연습경기를 한다고 들었을 때 떨렸다. 부담도 있었다"며 "경기하면서 조금씩 괜찮아졌고 자신감이 붙었다. 형들한테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상무 재능기부 때 본 형들을 다시 만나서 반가운 마음도 있었다. 재능기부 이후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마음가짐과 자신감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표팀은 이전과 비교해서 약체로 평가받는다. 양우혁 또한 이런 평가를 알고 있다.
양우혁은 "그동안 대표팀과 달리 최약체라고 평가받은 것을 알고 있다. 평가를 뒤집을 수 있도록 최고의 성적으로 돌아오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역대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순위
2009년 2위
2011년 2위
2013년 5위
2015년 우승
2018년 5위
2022년(2021 연기대회) 6위
*U16 선수단
감독 김현수(화봉중)
코치 김동환(홍대부중), 박상률(임호중)
가드 양우혁(삼일고1), 소지호(무룡고1), 윤지훈(삼선중3), 엄지후(평원중3)
포워드 김태인(용산고1), 김재원(청주신흥고1), 송한준(경복고1), 허건우(호계중3)
센터 에디다니엘(용산고1), 김형준(무룡고1), 정재엽(안양고1), 김민기(송도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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