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父, 담도암 선고 한달만 세상 떠나…손주 준범과 첫 만남 뭉클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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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제이쓴이 아들 준범과 장인어른이 계신 호국원을 찾았다.
그러나 준범은 금세 잠이 들었고, 이 모습을 보던 제이쓴은 "준범이 언제 저렇게 커서 카시트 타고 자냐. 아빠가 조심해서 운전하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안전하게 휴게소에 도착한 제이쓴은 수유실을 찾아 준범의 기저귀를 갈았다.
제이쓴이 정장을 꺼내 입고 도착한 곳은 장인어른이자 준범의 외할아버지가 잠들어 계신 충북 괴산 호국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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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슈돌' 제이쓴이 아들 준범과 장인어른이 계신 호국원을 찾았다.
8월 2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기억할게 이 여름날' 편으로 꾸며져 소유진과 최강창민이 내레이터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제이쓴과 준범은 차를 타고 장거리 외출을 떠났다. 제이쓴은 "준범이가 너무 어려서 찾아뵙지 못한 귀하고 소중한 분을 만나러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첫 장거리 외출에 "준범이가 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빠가 너무 걱정된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준범은 금세 잠이 들었고, 이 모습을 보던 제이쓴은 "준범이 언제 저렇게 커서 카시트 타고 자냐. 아빠가 조심해서 운전하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안전하게 휴게소에 도착한 제이쓴은 수유실을 찾아 준범의 기저귀를 갈았다. 불과 몇 달 전 71cm에 불과했던 준범은 75cm의 기저귀 갈이대를 뛰어넘는 성장세로 감탄을 자아냈다.
제이쓴이 정장을 꺼내 입고 도착한 곳은 장인어른이자 준범의 외할아버지가 잠들어 계신 충북 괴산 호국원이었다. 외할아버지는 과거 월남전에 참전했다고.
제이쓴은 "2018년 결혼 후에 첫 어버이날을 맞았는데 아버님 얼굴이 안 좋으시더라. 느낌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는데 담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한 달 만에 돌아가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거의 밤을 세웠다. 병원에 계시던 첫날부터 곁을 지켰고, 임종까지 다 봤다"며 "아내가 말은 안 하지만 그리워하는 게 보인다. 너무 늦게 찾아뵌 것 같은데 아버님이 이해해주실 것"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제이쓴은 오랜만에 찾은 장인어른을 향해 "덕분에 똥별이 잘 자랐다. 준범이 잘 태어나게, 건강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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