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살' 손태영, 美 칵테일바에서 신분증 검사.."기분좋아"('Mrs.뉴저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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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이 동안 미모를 뽐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이 아들 룩희를 미국 기숙사에 데려다주다 겪은 황당한 일 (민증검사,워싱턴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어 룩희가 지낼 기숙사 방에서 침구 정리를 도와준 손태영은 입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워싱턴 여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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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손태영이 동안 미모를 뽐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이 아들 룩희를 미국 기숙사에 데려다주다 겪은 황당한 일 (민증검사,워싱턴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손태영은 "오늘 제 아들이 다른 주에 보딩 캠프를 가는데 어제 자기가 가방을 쌌더라. 그래서 잘 쌌는지 한번 보려고요. 저쪽으로 가서. 지금 아직 사춘기잖아. 건들면 뭐라고 할까봐"라며 아들 룩희의 가방 검사에 나섰다.
백팩에는 축구공과 충전기가 들어있었고, 손태영은 "어마어마한 축구공. 축구 캠프도 아닌데 축구 캠프 가는것 처럼 쌌다"고 말했다.
이어 캐리어는 짐들로 가득했다. 손태영은 "역시나 입던거 넣은것처럼 다 구겨지게 잘 넣었네요. 처음으로 보딩 가는거다. 그래서 제안을 했더니 한번 가보고싶다고. 중학교 마지막 여름이지 않나. 가면 집이 얼마나 좋고 따뜻하고 엄마가 나에게 잘해줬구나 그런거 느끼라고 제가 선뜻 좋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엉망으로 구겨진 옷들을 대신 차곡차곡 개어 넣은 손태영은 "면도기, 랩탑, 양말. 세면도구도 그냥 막 넣었다. 여긴 바지, 운동복 위주다. 뭐 나름 자기가 알아서 잘 쌌다. 이제 더이상 열어보진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것들(세면도구)은 그냥 지퍼백에 넣어줘야될것 같다. 자기가 직접 쌌기때문에 모자란거나 없는 것에 대해 저한테 뭐라고 안할거니까. 자기가 가방을 싸는게 확실히 좋은것 같다. 잘 쌌네요"라고 만족했다.
이어 손태영은 "룩희가 지금 미국으로 따지면 8학년이고 이번 9월에 9월달이 된다. 여기서는 8학년이 중학교, 9학년부터 고등학교에 들어간다. 그래서 이번에 고등학교 가기 전에 한번 보딩캠프 경험해보는게 좋을 거 같아서 2주 워싱턴 D.C로 기차를 타고 간다"고 말했다.
특히 룩희는 카메라가 다가오자 자리를 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저 사춘기 소년은 지금 자기 방으로 갔다. 왜냐. 저희 어제 싸웠다. 쟤가 말시키지 말라고. 서로 지금 말을 안하고 있는 상태다. 저러다가 또 기분 좋아지면 찍으라고 하는데 모르겠다. 워싱턴D.C에 도착하기 전에 풀리면 찍는거고 아니면 저 혼자 단독으로 워싱턴에 예쁜 카페나 이런 곳들 한번 잘 촬영해보도록 하겠다. 오늘 어떻게 될지 고민은 되나 잘 따라오겠죠. 말 안하는게 낫다. 사춘기와는"이라고 전했다.
맨해튼에서 기차 타고 워싱턴으로, 기차역에서 또 학교로 이동한 손태영은 궂은 날씨에 "이게 무슨 일이냐. 캠퍼스는 너무 예쁜데 비를 너무 맞았다"고 속상해 했다. 이어 룩희가 지낼 기숙사 방에서 침구 정리를 도와준 손태영은 입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워싱턴 여행에 나섰다.
그런가 하면 친구와 함께 바에서 하루를 마무리 하려던 손태영에게 돌연 직원이 다가와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신분증 확인을 하기 위함이었다. 직원은 손태영이 41살이라는 얘기를 듣고 "나이가 많다"며 놀랐다. 신분증 확인을 마친 손태영은 "지금 D.C 와서 가장 제일 좋았다"며 "오늘 정말 비오고 막 힘들었는데 이제 좀 한숨 돌린다"고 뿌듯해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Mrs.뉴저지 손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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