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주급 7억 받던 맨유 스타…”인테르로 돌아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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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했던 알렉시스 산체스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맨유에서 뛰었던 산체스는 인터밀란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의 주세페 마로타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산체스는 인터밀란 복귀를 원하고 있다. 직접 돌아오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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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했던 알렉시스 산체스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맨유에서 뛰었던 산체스는 인터밀란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한때 맨유의 에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지난 2018년 아스널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맨유에서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으며 성공 시대를 예고했다.
파격적인 대우까지 약속 받았다. 맨유는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타였던 산체스에게 50만 파운드(당시 약 7억 원)의 주급을 지급하면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결과는 실패였다. 산체스는 맨유 입단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아스널에서 보여줬던 역동적인 움직임과 날카로운 돌파는 찾아볼 수 없었다.
맨유와의 동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산체스는 지난 2019년 임대 신분으로 인터밀란에 입단했다. 이후 활약을 인정받아 2020년 완전이적까지 성공했다.
인터밀란에서의 기억은 좋았다. 통산 109경기 20골 23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기며 맨유에서의 부진을 딛고 어느정도 기량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체스의 회복세는 계속됐다. 지난해 자유계약 신분으로 마르세유에 입단한 산체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18골 3도움을 올리며 다시 한번 기량 회복을 증명했다.
빅클럽 복귀 가능성까지 흘러나왔다. 지난 7월 마르세유와의 계약이 만료된 산체스를 향해 파리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와 같은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산체스의 선택은 인터밀란이었다. 인터밀란의 주세페 마로타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산체스는 인터밀란 복귀를 원하고 있다. 직접 돌아오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산체스가 우리에게 보낸 메시지는 분명했다. 그는 인터밀란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라며 산체스의 복귀 가능성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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