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역전타' 삼성, 9회 승부 뒤집다…한화 원정 5-3 승

김영훈 기자 2023. 8. 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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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주중 첫 경기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삼성은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승을 추가해 46승 60패를 기록했고, 한화는 421승 6무 56패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어지는 공격에서는 이재현의 안타에 우익수 송구 실책, 김지찬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해 5-2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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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주중 첫 경기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삼성은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승을 추가해 46승 60패를 기록했고, 한화는 421승 6무 56패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2회까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삼성이 먼저 침묵을 깨트렸다. 3회초 김현준의 몸에 맞는 볼 후 김성윤의 적시 3루타가 터지며 선취점에 성공했다.

조용했던 한화가 단 번에 리드를 가져왔다. 6회까지 침묵 후 7회말 이도윤의 안타, 최인호의 투수 실책, 폭투, 김태연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에서 이진영이 삼진 아웃 당할 때 폭투로 이도윤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상대 투수의 포크로 최인호가 한 점을 추가하며 2-1을 만들었다.

삼성이 9회초 스코어를 뒤집었다. 구자욱의 안타, 강민호의 땅볼, 류지혁의 상대 포구 실책으로 2사 1,3루 김동엽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지는 공격에서는 이재현의 안타에 우익수 송구 실책, 김지찬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해 5-2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9회말 선두타자 이도윤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삼성이 한화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삼성의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5피안타 무자책 2실점 2사사구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는 9회초 이재현의 결승타가 주효했다. 이재현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화의 선발투수 이태양은 5이닝 3피안타 1자책 1실점 1사사구 4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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