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0골 → 이번 시즌 2경기만에 첫 골 '19세 MF' 6주 부상...첼시는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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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알렸지만, 부상에 땅을 쳤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카니 추쿠에메카(19, 첼시)가 부상으로 6주 결장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추쿠에메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톤 빌라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는 추쿠에메카의 부상에 아쉬움을 삼키며 웨스트햄에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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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알렸지만, 부상에 땅을 쳤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카니 추쿠에메카(19, 첼시)가 부상으로 6주 결장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부상 부위는 왼쪽 무릎으로 알려졌다.
추쿠에메카와 첼시 입장에선 너무나 아쉬울 따름이다. 추쿠에메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톤 빌라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화려하고 유연한 드리블 능력을 갖췄으며,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유형이다. 또한 많은 활동량을 갖춰 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시즌 첼시 적응에 애를 먹었다. 모든 대회 17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아직 확실하게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한 유망주였다.
그런데 이번 시즌 출발이 심상치 않다. 추쿠에메카는 지난 21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0-1로 밀리던 전반 28분 귀중한 동점 골을 넣었다. 박스 안에서 페인팅으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크게 개편한 첼시의 에이스가 될지도 모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무릎을 잡고 쓰러진 추쿠에메카는 교체로 물러났다. 대신 들어온 미하일로 무드릭은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슈팅은 제대로 영점이 맞지 않았으며, 크로스도 부정확했다. 첼시는 추쿠에메카의 부상에 아쉬움을 삼키며 웨스트햄에 1-3으로 졌다.
그리고 진단 결과 6주 아웃이 나왔다. 첼시는 시즌 초반부터 주전들이 줄부상을 당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웨슬리 포파나, 리스 제임스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추쿠에메카마저 쓰러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골치가 아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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