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새마을금고서 ‘100억대 불법 대출’…경찰 수사

정재훈 2023. 8. 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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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대전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100억 원대 불법 대출이 벌어졌다는 고발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최근 새마을금고 중앙회로부터 대전의 한 지점 전·현직 임직원 8명이 불법 대출을 했다는 고발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0년부터 2년간 부동산업자와 공모해 인천 등에 있는 토지에 대해 담보액보다 높은 금액을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50여 차례에 걸쳐 100억 원가량을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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