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투타 조화’ QS 단독 1위 알칸타라…양의지는 10년 연속 10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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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기둥들의 활약이 빛났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7이닝 7탈삼진 무실점 괴력투와 양의지의 대타 쐐기 솔로포를 앞세워 6-1로 이겼다.
에이스의 호투에 두산 타선은 1회초부터 득점으로 화답했다.
또 시즌 18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해 고영표(17회)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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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7이닝 7탈삼진 무실점 괴력투와 양의지의 대타 쐐기 솔로포를 앞세워 6-1로 이겼다.
두산으로선 승리 외에도 소득이 많은 경기였다. 불펜의 과부하를 걱정한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근 많은 경기에 등판한 박치국, 김명신 등에게 최대한 휴식을 주려고 했다. 필승조를 아끼고픈 이 감독의 바람은 그대로 이뤄졌다.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홀로 7이닝을 막은 데다, 타선이 경기 초반 일찌감치 많은 점수를 뽑아줘 필승조를 투입할 필요가 없었다.
알칸타라는 7회까지 101개의 공으로 7개의 삼진을 잡았다. 4사구는 2개. 5회말 이주형과 주성원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위기도 겪지 않았다. 5회말 실점 위기에서도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알칸타라는 6~7회를 잇달아 삼자범퇴로 장식한 뒤 8회말부터 공을 김강률에게 넘겼다.
에이스의 호투에 두산 타선은 1회초부터 득점으로 화답했다. 4번타자 양석환이 1사 2·3루 찬스에서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3회초에는 김인태와 강승호까지 적시타를 날려 5-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양의지는 5-0으로 앞선 8회초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좌완 윤석원을 상대로 고척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포를 쏘아 올렸다. 이 한 방으로 양의지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15번째 기록이다.
두산은 9회말 등판한 이병헌이 2사 후 잇달아 장타를 허용해 1실점했지만, 넉넉한 리드를 끝까지 지켜 가볍게 승리를 낚았다. 알칸타라는 시즌 11승(5패)째를 수확했다. 또 시즌 18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해 고영표(17회)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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