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딸과 다니면 할아버지 오해, 중2때부터 겉늙어”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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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가 중2때부터 겉늙었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김응수는 딸이랑 다닐 때마다 억울한 일이 많다고?"라고 질문했고 김응수는 "딸 은서가 초등학교 1학년 때인가? 자전거를 하나 사줬다. 바람이 빠져서 고치러 갔다. 바람을 넣어 달라고 했더니 자전거 수리해주는 분이 나하고 은서를 쳐다보면서 은서 보고 할아버지와 사이좋게 다닌다고. 은서가 이 이야기를 한두 번 들어본 게 아니라 네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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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가 중2때부터 겉늙었다고 고백했다.
8월 2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풍문의 제왕 김응수, 김승수, 신기루가 출연했다.
이상민은 “김응수는 딸이랑 다닐 때마다 억울한 일이 많다고?”라고 질문했고 김응수는 “딸 은서가 초등학교 1학년 때인가? 자전거를 하나 사줬다. 바람이 빠져서 고치러 갔다. 바람을 넣어 달라고 했더니 자전거 수리해주는 분이 나하고 은서를 쳐다보면서 은서 보고 할아버지와 사이좋게 다닌다고. 은서가 이 이야기를 한두 번 들어본 게 아니라 네 했다”고 답했다.
김응수는 “딸이 지금은 22살이다. 늦둥이다. 마흔에 낳았다”고 밝혔고 이상민은 김응수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탁재훈은 김응수의 20대 사진을 보고 “누가 20대냐”며 놀랐다. 과거 김응수와 아내가 함께 찍은 사진은 딸로 오해할 정도. 김응수는 “오해 많이 받았다”고 인정했다.
이어 김응수는 “노안인 줄 몰랐다. 중학교 때 영어 수업하는데 영어로 물어봤다. 대답 못하니 겉늙어서 영어도 못한다고 하더라. 자전거 타고 집에 가면서 눈물이 났다. 그때부터 별명이 겉늙은이가 됐는데 상처가 됐다”고 학창시절을 털어놨다.
하지만 최근 동창회에 가니 자신이 가장 젊어 보였다며 “다들 나보다 더 늙고 벗겨졌더라. 내가 제일 젊다. 동창들이 중2때 얼굴 그대로라고 하더라. 난 안 늙은 거다”고 자부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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