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김응수, 많은 오해받던 과거 사진 공개 "노안인 줄 몰랐다"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8. 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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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가 노안(?) 탓에 오해받았던 일화들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응수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그다음으로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는데, 동안인 아내에 비해 다소 노안(?)인 탓에 32세였음에도 마치 딸과 아빠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중학생 때부터 쭉 이 얼굴(?)이었다는 김응수는 "내가 노안인 걸 몰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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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응수가 노안(?) 탓에 오해받았던 일화들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응수, 김승수, 신기루와 함께 했다.

이날 김응수는 '외모에 대한 오해'를 받는다며, 특히 딸과 다닐 때 억울한 일이 많았다고. 오해 받았던 일화로 김응수는 "은서(딸) 초등학교 1학년 때인가? 자전거를 사줬는데 바퀴에 바람이 빠진 거다. 자전거를 고치러 갔는데, 수리해주시던 분이 나와 은서를 쳐다보더라. '너는 할아버지랑 어쩜 이렇게 사이 좋게 다니니'라고 하더라. 그런데 은서는 이 이야기를 한 두 번 들어본 게 아니라서 '네' 하고 말더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응수는 지금은 딸이 22살이 됐다며 마흔 무렵 품에 안은 늦둥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응수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늠름하던 학창시절을 지나, 20대 무렵 사진이 공개됐는데, 탁재훈은 의아하다는 듯 "누가 20대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게다가 김응수는 "19살 때다"고 정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다음으로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는데, 동안인 아내에 비해 다소 노안(?)인 탓에 32세였음에도 마치 딸과 아빠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중학생 때부터 쭉 이 얼굴(?)이었다는 김응수는 "내가 노안인 걸 몰랐다"고 고백했다.

노안 탓에 중학생 시절부터 '겉늙은이'라는 별명까지 얻어 상처를 받았지만, 시간이 흘러 나간 동창회에서 자신보다 훨씬 늙어버린 친구들을 만났다고. 김응수는 "(친구들이)'넌 중학교 때랑 그대로다' 그러더라. 난 안 늙었다는 거다. 노안의 긍정적 효과를 30년 넘게 봤다는 거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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