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학기 공동교육과정 수업 시작

2023. 8. 22.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2학기에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교과목을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개설해 방과 후 또는 주말, 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2학기에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교과목을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개설해 방과 후 또는 주말, 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지난 6월 2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강사를 모집하고 개설 과목 안내 후 경북형 수강신청 프로그램인 '스마트교육과정'에서 학생 수강 신청을 받았다.

학생 수강 신청을 받은 결과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184 강좌에 학생 2142명,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108 강좌에 학생 1168명이 참여하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함께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 2교(포항동성고, 안동고)를 설치해 일과 중 정규 수업 시간 내 공동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포항동성고는 경제수학, 기하 등 4개 강좌에 영해고 외 3개 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하고, 안동고는 생활과 윤리, 프로그래밍 등 5개 강좌에 안계고 외 4개 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해 정규 시간 내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필요한 교과에 집중할 수 있어 학업 부담 또한 감소했다.

이상진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뿐만 아니라 2024년 개교 예정인 온라인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교과를 개설해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