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김승수 "아직 결혼 못해…실제로는 체대 나온 상남자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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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가 평소 성향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라고 알린 뒤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말 없고 농담 아예 안 할 것 같은 외모"라는 얘기에 김승수가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후 김승수는 결혼 질문을 받고 "결혼은 아직 못했다"라며 담담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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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승수가 평소 성향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라고 알린 뒤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상민이 김승수를 향해 "'노잼 외모'라 하더라. 외모가 재미가 없다는 것"이라며 "난 이해가 가. 얼굴만 봐도 재미는 없어 보인다"라고 '팩폭'했다. 이를 들은 김승수가 "여기 소주 없나요, 소주?"라며 착잡해 했다. "말 없고 농담 아예 안 할 것 같은 외모"라는 얘기에 김승수가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원래 제 스타일은 체대 나오고 굉장히 상남자 기질이 많다"라면서 반전 매력을 고백했다.
아울러 "평소 농담도 잘하고 재미있게 한다.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면 그렇다. 만약 여성 분이 '저 몇 살로 보여요?' 하면 '애기가 말도 잘하네?' 대답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개그우먼 신기루가 말을 잇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모두가 배꼽을 잡자 김승수는 "아니다. 여자 분들이 정말 좋아한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김승수는 결혼 질문을 받고 "결혼은 아직 못했다"라며 담담하게 밝혔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결혼 안 한 이유 있냐. 혹시 남성 호르몬 때문 아니냐"라는 짓궂은 질문에는 "그런 오해 때문에 호르몬 검사를 주기적으로 한다. 한번은 너무 높게 나와서 추가 검사까지 받았다. 8.7 나왔다. 평균 7 이상은 항상 나온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선사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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