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실 화재' 계양구 아파트 870세대 정전…한전 "복구 적극 지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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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 전기실에서 불이 나 870세대가 7시간 넘게 정전 피해를 겪고 있다.
2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3분 인천 계양구 효성동의 아파트 전기실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7시간가량 지난 오후 9시10분 현재까지 아파트 870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9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2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2시31분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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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 전기실에서 불이 나 870세대가 7시간 넘게 정전 피해를 겪고 있다.
2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3분 인천 계양구 효성동의 아파트 전기실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7시간가량 지난 오후 9시10분 현재까지 아파트 870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다.
전기실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자체 진화하던 아파트 관계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9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2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2시31분 불을 완전히 껐다.
전력당국은 한전 직원 10명과 협력회사 직원 20명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아파트에 임시로 전기를 공급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 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즉시 복구 지원에 나섰다"면서 "물량이 많아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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