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전기실서 화재…870세대 7시간째 정전

송승윤 2023. 8. 22.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아파트 단지 전기실에 불이 나 7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2일 한국전력 인천본부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870여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전기실 내부에서 불이 났다.

또 전기 설비가 일부 불에 타면서 전기 공급이 끊겨 아파트 주민들이 6시간가량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전기실 화재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송승윤 기자 = 인천의 아파트 단지 전기실에 불이 나 7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2일 한국전력 인천본부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870여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전기실 내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진화에 나섰던 아파트 관계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전기 설비가 일부 불에 타면서 전기 공급이 끊겨 아파트 주민들이 6시간가량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아파트 지상 환풍기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2시 31분께 불을 모두 껐다.

신고를 받은 한전도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30명을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소방당국은 전기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 설비 일부가 불에 타 복구 지원 중이며 전주를 설치해 전기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av@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