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화나’ 차태현 “‘복면 달호’ 복면 트렁크에 넣고 다녀”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8. 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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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차태현이 영화 '복면 달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서는 '용띠 클럽' 차태현과 홍경민으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태현은 "저는 개인적으로 대본 시나리오를 볼 때 글로 3번 정도 빵 터지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복면 달호'는 정확하게 세 번 터졌다. 근데 제작자가 이경규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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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사진 l MBC every1 방송화면 캡처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차태현이 영화 ‘복면 달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서는 ‘용띠 클럽’ 차태현과 홍경민으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태현은 “이 얘기를 ‘복면 달호’ 얘기를, 오래 됐으니까”라며 “(‘복명 달호’ 출연이 결정되고)저희 팬들도 질타와 걱정을 많이 했었더라. ‘왜 그걸 하냐’고”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저는 개인적으로 대본 시나리오를 볼 때 글로 3번 정도 빵 터지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복면 달호’는 정확하게 세 번 터졌다. 근데 제작자가 이경규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근데 감독님이 아니니까. 감독님이 두 분이 계셨는데 다 신인이셨다. 촬영 6~7회 차에 알게 됐다. 내가 보니까 두 감독님을 (조종했다)”고 폭로했다.

이경규는 “한 명은 대학교 후배고 한 명은 사회에서 만난 후배다. (조종하기) 좋은 애들이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차태현은 “감독님 한 분만 계시면 안 되겠냐 해서 한 분만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나중에 영화 ‘전국노래자랑’ 만들지 않았냐. 난 그때 대표님이 감독하실 줄 알았다. 차라리 그게 낫다”고 말했다. 홍경민은 “말을 이렇게 해도 ‘복면 달호’에 나온 가면을 트렁크에 갖고 다닌다”고 전했다.

차태현은 “가끔 ‘이차선 다리’ 노래를 요청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쫑파티 같은 데 쓰고 나오는데 다 닳았다”고 말했다.

한편 MBC 에브리원·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캠핑장을 오픈,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화(火)’ 클리닉 전문 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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