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ㆍ건강 걱정 태산"..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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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모레(24일)부터 해양 방류하기 시작합니다.
방류가 시작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12년 동안 쌓아온 오염수를 모두 해결할 때까지 최소 3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일본 측의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다고 진화하고 나섰지만, 오염수 방류에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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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요.
해양 오염과 수산물 소비 감소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어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모레(24일)부터 해양 방류하기 시작합니다.
방류가 시작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12년 동안 쌓아온 오염수를 모두 해결할 때까지 최소 3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생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어민들에게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 여름 고수온 현상에 폐사가 속출하는 등 오염수 방류 전부터 위축됐던 수산물 판매가 더 어려워질 수 있어섭니다.
▶ 인터뷰 : 김일찬 / 목포 상동
- "엄청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폭탄 맞은 걸로, 진짜 다 죽는 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수산업에 종사하는 판매하는 사람이든 잡는 사람이든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환경단체들도 일본 정부의 결정에 즉각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
국제정치 논리 속에 전세계인의 안전이 외면받았고, 앞으로 방사능에 노출돼 건강을 해칠 위험 속에 살아가야 한다는 겁니다.
▶ 싱크 : 박수완 광양녹색연합 사무처장
- "일본 기시다 내각은 핵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취소하고 방사능이 반감될 때까지 육지에 보관하라."
정부는 일본 측의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다고 진화하고 나섰지만, 오염수 방류에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BC임경섭입니다.
#일본 #오염수 #후쿠시마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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