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도 온도 상승 억제 효과”.. 자동차 선팅필름 뭘 고를까?

이윤영 2023. 8. 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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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물론, 실내온도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하는데요.

신차 출고 시에 무료로 제공되는 쿠폰 제품도 최대 21도까지 온도상승을 억제해 태양열 차단 성능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나은수/ 한국소비자원 시험평가국 부연구위원 "시험 결과 제품별로 10도~30도의 온도 상승을 억제해 태양열 차단 성능의 제품별 차이가 있었습니다. 일부 제품의 경우 가시광선 투과율, 적외선 차단율을 잘못 표시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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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뜨거운 태양에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요즘, 자동차 선팅은 필수 중에 필수죠?

자외선은 물론, 실내온도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하는데요.

이 '선팅 필름'이 제품별로 큰 가격 차이를 보였고,

성능에도 큰 차이를 보이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외선 차단은 물론 눈부심 방지나 냉난방 효율을 위해 필수적으로 시공하는 '자동차용 선팅필름'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즐겨 찾는 주요 브랜드의 자동차용 선팅필름 39개 제품을 비교 평가해 봤습니다.

먼저 가격 면에서는 앞면 유리의 경우 3M과 루마 제품이 75만 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브이쿨 제품은 150만 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1,2,뒷면 유리의 경우 레이노가 가장 저렴했고, 브이쿨은 210만 원으로 5배 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태양열 차단 성능면에서는 앞면유리의 경우 3M과 브이쿨이 온도 상승을 15도까지 억제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1,2,뒷면유리의 경우 후퍼옵틱 제품이 가시광선 투과율에 따라 19도에서 30도까지 온도 상승을 억제했습니다.

실내 온도 상승이 적으면서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은 3M과 레미노 제품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차 출고 시에 무료로 제공되는 쿠폰 제품도 최대 21도까지 온도상승을 억제해 태양열 차단 성능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나은수/ 한국소비자원 시험평가국 부연구위원
"시험 결과 제품별로 10도~30도의 온도 상승을 억제해 태양열 차단 성능의 제품별 차이가 있었습니다. 일부 제품의 경우 가시광선 투과율, 적외선 차단율을 잘못 표시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면 온도 상승 억제에 유리할 수 있지만,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법정 기준에 적합한 선팅필름을 시공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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