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미우새' 김종국 모습 걱정 돼 김종국母에 전화, 이러면 안 된다고" ('나화나')

이우주 2023. 8. 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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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화나' 차태현이 '미우새' 김종국 출연을 걱정했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화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화를 한 번에 내진 않고 잔소리처럼 투덜거리는 정도"라며 "'미우새' 초반을 보고 '저런 모습이 나오면 안 된다', '저런 모습이 나오면 여자들이 싫어할 텐데' 싶어서 술 먹고 어머니한테 전화를 걸어서 이러면 장가 못 간다 했다. 휴지 두 칸 쓰고 그런 모습 나오면 안 되는데 싶었는데 지금은 걱정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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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화나' 차태현이 '미우새' 김종국 출연을 걱정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는 홍경민,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태현과 이경규는 영화 '복면달호'로 인연을 맺은 사이. 차태현은 "'복면달호' 출연이 결정되고 엄청난 질타와 걱정이 있었다. 왜 그걸 하냐더라.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시나리오를 봤을 때 코미디 대본을 보다 세 번 빵 터지면 좋은 대본이라 생각한다. 근데 '복면달호'는 정확하게 세 번 터졌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차태현은 "근데 제작자가 이경규 형이었다. 감독님은 아니니까. 근데 감독님이 두 분인데 두 분이 다 신인이셨다. 그걸 6~7회 차에 알게 됐다"고 이경규를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차태현에게 "화를 내는 편이냐"고 물었고 차태현은 "저는 화를 그렇게 많이 내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곧 "예전에 제가 별명이 투덜이었다. 그때는 쪽대본에 밤새던 게 일상이던 시절이었다. 전날 쪽대본이 나온 거다. 이걸 내가 어떻게 외우냐 했다. 신인인데,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데. 그게 나는 병인 것 같다"고 자신의 화의 역사를 떠올렸다. 이에 절친 홍경민은 "얘는 투덜대는 거에 비해 진짜 성공한 것"이라 일침했다.

덱스는 "용띠클럽에서 싸움 서열 1위가 누구냐"고 물었고 홍경민은 "한 대라도 때리면 합의 안 한다고 하더라. 아무도 못 건드린다"고 답했다. 이에 차태현은 "난 4주 누워있을 거다. 원래 있는 지병까지 꺼낼 것"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화순위 1위는 누구냐"고 물었고 홍경민은 "가만있지 못하고 참지 못하는 건 김종국과 차태현인데 태현이는 합의를 안 해주니까 차태현일 것"이라 밝혔다. 이에 차태현은 김종국에게 전화를 걸어 김종국의 신경을 건드려보기로 했다. 차태현은 김종국이 전화를 받자마자 '한 남자'를 불렀고 김종국은 "이게 미쳤나"라며 웃었다. 차태현은 김종국에게 "한 번만 불러줘"라고 했고 김종국은 결국 '한 남자'를 불러줬다.

차태현은 화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화를 한 번에 내진 않고 잔소리처럼 투덜거리는 정도"라며 "'미우새' 초반을 보고 '저런 모습이 나오면 안 된다', '저런 모습이 나오면 여자들이 싫어할 텐데' 싶어서 술 먹고 어머니한테 전화를 걸어서 이러면 장가 못 간다 했다. 휴지 두 칸 쓰고 그런 모습 나오면 안 되는데 싶었는데 지금은 걱정 없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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