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으로 더 똑똑해진 청주교통체계.. 빅데이터 정보 정책수립 반영

<앵커>
청주의 교통체계가 앞으로 더 똑똑해 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른바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구축 사업'이 완료되면서 앞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통정책은 물론,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에서 시내버스 승·하차가 가장 많은 곳은 도청, 충북대, 가경터미널 순입니다.

불법 주정차로 가장 많은 단 속이 이뤄진 곳은 가경터미널 일대였습니다.

인터넷 포털에서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를 입력하면 청주의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 교통정체가 심각한 지 주요도로의 평균 속도는 얼마인 지 또한 실시간 제공됩니다.

이른바 청주시 지능형 교통체계에 대한 확대 구축사업이 완료되면서 가능해 졌습니다.

<인터뷰> 이범석 / 청주시장
"시내에 교통의 흐름을 원활히 효율적으로 개선을 하고 시민들에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국비 60%를 포함해 15억원 가량이 투입된 이 번 사업의 핵심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수집, 활용돼 왔던 각종 교통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빅테이터로 만들어 유용성을 높였다는 데 있습니다.

불법 주정차, 버스정보, 교통민원관리 뿐만 아니라 로드킬 데이터까지 망라돼 있습니다.

<인터뷰> 오현석 /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업체 차장
"시민들은 직관적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분석가나 유관기관에서는 이런 데이터를 분석해서 추후에 개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청주시는 공공영역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민간주차장 주차가능 대수 등 민간영역의 다양한 교통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