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12년 만에 착공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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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 12년만에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은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GTX-C노선 건설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C노선은 양주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86.46㎞로, 총 14개 정거장을 건설한다.
국토부와 현대건설은 지하 50m의 대심도로 통과하는 등 안전상 문제가 없고, 대안 노선도 마땅치 않다며 기존 노선대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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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 12년만에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은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GTX-C노선 건설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C노선은 양주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86.46㎞로, 총 14개 정거장을 건설한다. 민자사업자가 건설하고, 40년간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달 중 설계 경제성 검토(VE) 심의 받는다. 심의를 통과하면 연내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2028년 상반기 개통 목표다.
C노선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진통을 겪어왔다. 은마아파트 일부 주민은 노선이 단지 지하로 통과할 경우 안전상 문제 등이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국토부와 현대건설은 지하 50m의 대심도로 통과하는 등 안전상 문제가 없고, 대안 노선도 마땅치 않다며 기존 노선대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감사원 감사를 거쳤던 창동역의 지상·지하화 여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결심, 현대건설의 기술적·재정적 검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결단이 있었다”며 “연내 착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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