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장창’ 6층서 날아온 소주병에 차 앞유리 박살…평소 음식물 쓰레기 던지기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8. 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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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소주병 파편들.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 연합뉴스]
공동주택 6층 거주자가 던진 소주병으로 인해 차량 앞유리가 파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시15분께 부평구 빌라에서 한 주민이 “누군가 6층에서 소주병을 던졌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차량 1대 앞유리가 파손되고 인근에 소주병 여러 개 파편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소주병은 이 빌라 6층 거주 주민이 창밖으로 1층 아래를 향해 내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소주병을 던진 이 빌라 주민을 30대 남성으로 특정했다. 평상시 이 주민이 집밖으로 음식물 쓰레기 등을 던졌다는 주민들의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적용, 소주병을 던진 이유, 경위 등은 소환 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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