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안 망했어?” 국민 전자시계 ‘카시오’…뜻밖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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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갤럭시워치를 차는 요즘 젊은세대들에게는 생소할지 모르지만, 과거 '국민 손목시계'로 불릴 만큼 일본 뿐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아날로그판' 애플워치가 있다.
스위스 명품시계들조차 애플워치 같은 스마트시계로 방향을 틀고 있지만, 카시오는 여전히 시계 기본에 집중하고 있다.
카시오는 과거 소녀시대를 카시오의 여성 시계 브랜드 베이비지(BABY-G) 전속 모델로 발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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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전자시계 대명사 카시오(CASIO) 아시죠?”
애플워치· 갤럭시워치를 차는 요즘 젊은세대들에게는 생소할지 모르지만, 과거 ‘국민 손목시계’로 불릴 만큼 일본 뿐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아날로그판’ 애플워치가 있다. 바로 카시오다.
스마트폰과 함께 스마트워치의 등장으로 아날로그 시대의 대명사였던 카시오의 매출이 반토막나는 등 2000년대 이후 몰락의 길을 걸었다.
카시오의 최근 근황이 속속 전해져 눈길을 끈다. ‘과거의 영광’과는 많이 멀어졌지만, ‘튼튼한 시계’ ‘패션 럭셔리 아이템’ 이라는 새 가치를 불어넣으며, 여전히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스위스 명품시계들조차 애플워치 같은 스마트시계로 방향을 틀고 있지만, 카시오는 여전히 시계 기본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귀여운 근황?’까지 전해져, 화제를 끌고 있다.
카시오가 시계 모델과 똑같은 모양으로 ‘카시오 시계 반지’를 만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계 기능은 없는 장난감이지만 실제 모델과 완벽하게 흡사한 모습을 구현해 많은 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생각보다 너무 귀엽다”, “그냥 모아놓고 싶은 비주얼”, “끼고 다니는 거 말고 수집용으로 딱”, “진짜 시계 같다”, “시계가 안 되는 건 아쉽지만 귀엽다”, “하나씩 끼고 다니면 힙할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다.
실제로 시계가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화면과 메탈부터 가죽까지 구현해 낸 시계줄까지 더해져 완벽히 초소형화된 시계 같은 모습이다.
카시오는 더이상 성능만으로 승부하기 어렵다고 판단, 브랜드 이미지 구축를 위해 ‘카시오 시계 반지’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카시오측은 “기능으로 제품을 차별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브랜드 경쟁 시대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카시오는 과거 소녀시대를 카시오의 여성 시계 브랜드 베이비지(BABY-G) 전속 모델로 발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한국을 비롯해서 중국, 홍콩,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카시오 홍보 모델로 활동했다.
카시오는 소녀시대를 앞세워 아시아에서 카시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매출 신장을 꾀했다. 하지만 스마트워치로 시계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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