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와 BMW 충돌, 70대 환자 보호자 숨져

김다운 2023. 8. 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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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승용차와 충돌해 환자 보호자 1명이 숨지고 구급대원 등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 5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한 교차로에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와 BMW 승용차가 충돌했다.

경찰은 구급차의 신호 위반과 승용차 운전자의 속도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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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지키지 않은 구급차, 승용차가 들이받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승용차와 충돌해 환자 보호자 1명이 숨지고 구급대원 등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시 불당동 한 교차로에서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 5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한 교차로에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와 BMW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남편의 병원 이송을 위해 구급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아내가 현장에서 숨졌다. 또 구급대원 3명을 비롯해 이송 중이던 환자 1명과 BMW에 타고 있던 2명 등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구급차를 구급차의 우측 차선에서 좌측 차선으로 직진 신호를 받고 가던 BMW가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녹색 신호에 따라 직진했고, 구급차는 신호를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급차의 신호 위반과 승용차 운전자의 속도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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