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화, '남과여' 캐스팅...SNS 인플루언서로 大변신

[텐아시아=차혜영 기자]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배우 박정화가 ‘남과여’에 캐스팅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채널A 드라마 '남과여’는 장기연애 커플 현성(이동해 분)과 성옥(이설 분)이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와 떠나지 못하는 여자의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박정화는 스포츠 의류모델 겸 SNS 인플루언서이자 성옥의 가장 친한 친구인 ‘류은정’ 역으로 분한다. 류은정은 솔직하고 행동 지향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인 만큼 당당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각종 웹드라마와 안방극장, 스크린, 연극 무대까지 폭 넓은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박정화는 영화 ‘핸섬가이즈’, ‘FEVER’ 개봉을 앞두고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한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금)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는 빛나는 미모로 주인공 김모미를 비롯해 동료 여직원들의 시기를 받는 ‘이아름’ 역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바. 이에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변신은 물론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의 면모를 어떻게 그려낼지 또 한번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채널 A 드라마 ‘남과여’는 2023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