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주역' 드디어 맨유 입성한다..."이적료 495억 합의"

장하준 기자 2023. 8. 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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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축구 매체 '90MIN'의 잭 갤러거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피앙 암라바트(27, 피오렌티나) 영입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관심도와 다르게 암라바트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갤러거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암라바트 영입 전까지 맥토미니와 반 더 비크 방출을 마무리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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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앙 암라바트
▲ 피오렌티나의 암라바트
▲ 맨유 이적이 임박한 암라바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드디어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축구 매체 ‘90MIN’의 잭 갤러거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피앙 암라바트(27, 피오렌티나) 영입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2,900만 파운드(약 495억 원)라 덧붙였다.

암라바트는 올여름 맨유의 관심을 꾸준히 받던 미드필더다. 뛰어난 볼 배급 능력을 바탕으로 빌드 업의 구심점이 된다. 또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유형이다.

작년 11월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모로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출전한 암라바트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조별 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총 7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모로코는 암라바트의 활약에 힘입어 ‘4강 기적’을 만들었다.

▲ 모로코의 4강을 이끈 암라바트
▲ 암라바트

자연스레 주가가 폭등하며 맨유와 연결됐다. 맨유는 현재 중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프레드를 최근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떠나보낸 데 이어 도니 반 더 비크, 스콧 맥토미니 등 기존 미드필더들을 방출 명단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새로운 미드필더로 암라바트를 낙점했다. 하지만 이적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맨유는 관심도와 다르게 암라바트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최근에는 잠시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바이에른 뮌헨)에게 눈을 돌리기도 했다. 다른 영입 후보들을 조금 더 검토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던 중, 결국 암라바트 영입이 가까워졌다. 이적료는 2,900만 파운드다. 맨유는 암라바트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등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하고 있다.

어느 정도 영입이 가까워진 듯 보이지만, 아직 맨유에는 과제가 남았다. 갤러거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암라바트 영입 전까지 맥토미니와 반 더 비크 방출을 마무리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맨유의 방출 명단에 오른 맥토미니
▲ 맨유 이적이 임박한 암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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