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한중일 순방외교에 이어 잇딴 글로벌 외교전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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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주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에도 바쁜 외교일정을 잇따라 소화하고 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양국 현안과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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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주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에도 바쁜 외교일정을 잇따라 소화하고 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양국 현안과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이날 양국이 1974년 수교 이래 에너지, 건설·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했다.
외교부는 이날 양 장관이 향후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식 발표에선 빠졌지만, 최근 이뤄진 한국 내 이란 동결 자금 해제와 관련한 논의를 양측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15일 박 장관은 스위스 외교장관과도 통화해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박 장관은 또 이날 제4차 한-인도 국가안보실 전략대화 참석차 방한한 비크람 미스리 인도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접견하고 다음 달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포함한 계기에 긴밀한 양국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자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만남에서 방산, 무역·투자, 공급망 구축 등 양국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데 공감했으며 박 장관은 인도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인도 정부측의 지속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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