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김진우, 손성윤과 외도…한지완에 들켜도 뻔뻔 [종합]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한지완을 버리고 손성윤과 바람났다.

22일 방송된 KBS2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11회에서는 신주경(한지완)을 버리고 뻔뻔하게 재클린(손성윤)과 외도하는 장기윤(김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기윤(김진우)은 당연히 자신이 회장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아내인 신주경(한지완)이 회장으로 추대되고 이로 인해 주변에 멸시를 받자 분노를 지워내지 못했다. 이에 장기윤은 신주경과 결혼까지 후회했고, 분노를 이겨내지 못한 그는 결국 재클린(손성윤)과 바람피웠다. 우아한 제국을 손에 넣기 위해 장기윤에게 접근할 생각이었던 재클린은 흔쾌히 장기윤을 받아들였다.

창립기념일 행사장에서 시어머니와 남편에 의해 큰 수모를 겪었지만, 신주경은 딸 수아를 돌보기 위해서라도 집에 돌아왔다. 그러나 장기윤은 집에 돌아오지 않았고 신주경의 걱정은 커져만 갔다.

장기윤은 그 이후로 가족은 모른 척하고 재클린과 시간을 보냈다. 그 모습을 소속 배우와 처제에게는 물론, 결국 신주경에게까지 들키고 말았다. 그럼에도 장기윤은 "이게 누구냐. 우리 회사 신주경 회장님 아니냐"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소속 배우들의 눈도 신경쓰지 않은 장기윤은 재클린과 함께 자리를 떠났고, 재클린은 "남편 데려가고 싶으면 펜트하우스로 와라"고 도발했다.

신주경은 황당해하면서도 배우·감독과 미팅 탓에 바로 두 사람을 따라서지 못했다. 미팅이 다 끝난 뒤에야 재클린이 묵고 있는 펜트하우스에 간 신주경. 재클린은 약 올리며 신주경을 맞이했고, 웃통까지 벗고 나타난 장기윤은 보란 듯 재클린과 다정한 모습으로 신주경에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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